[입선]

효창공원으로 달려가요

효창독립 100주년!! 애국선열들이 모셔져 있는 효창공원으로 꿈과 희망과 역사를 안고 모두 함께 달려가요.


수상자 한소정 님

[입선]

담대한 포부

독립의 꿈을 꾸신 이봉창 의사의 담대한 포부는 대한민국의 찬란함으로 새롭게 태어나 빛나고 있습니다.


수상자 이병문 님

[입선]

시공조화

효창공원은 기억의 공간이자 조화의 장이다. 그림의 작의란 이러하다. 전체적인 윤곽선과 인물, 구조물의 위치는 단순한 무작위가 아닌 효창 공원의 구조와 형태에 입각해있는데(예컨대, 노인이 벤치에 앉아있는 위치는 대한노인회 근처이며, 웃고 있는 김구의 얼굴과 그 묘역은 정확히 김구의 묘역에 위치한다. 그 외에도 원효대사 동상, 상징 조형물 등 모든 구조물이 의미를 가지고 해당 위치에 존재한다.) 이로써 작품은 효창공원 자체뿐만 아니라 각 건물들과 구조물들의 의미와 상징을 감상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시간과 공간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장이라는 주제에 알맞도록 독립운동가분들의 고귀한 희생 위에 이룩해놓은 평화의 땅에서 현대의 자손들이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는 풍경을 표현했는데, 그렇기에 구조물과 인물 사이의 경계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도록 했으며, 세대가 다른 과거의 인물과 현대의 국민도 특별히 경계를 두지 않았다.
세부적으로 설명하자면 이렇다. 윤봉길 의사의 유명한 사진에선 문자가 적혀진 종이를 가슴팍에 붙이고 폭탄 두 개를 손에 들고 있는데, 이제는 후대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상징하는 거대한 운공장을 가슴팍에 올려놓고 수류탄 대신 그저 현재의 행복함을 쥐고 있다. 백정기 의사와 그의 어린 시절을 닮은 똘똘한 아이 하나가 무궁화가 심어진 화분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 것은 그의 유언과 관련된 것으로, 곧 세대에서 세대로, 자유를 향한 갈망에서 자유를 누리는 자유로의 변화를 의미한다.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사진을 찍으며 놀라워하는 여자아이, 묘역을 바라보는 남자아이 등으로 효창 공원이 기억의 공간임을 전달한다. 이동녕, 조성환, 차리석의 사진에서 이동녕 선생이 품 안에 안고 있는 아이는 그림으로 그대로 옮겨져 현대의 다친 아이 하나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는데, 이는 후대에서 다시 후대로 계승, 전달되는 고유의 민족을 향한 애틋한 정을 의미한다. 그 옆으로 어린이들이 축구공을 차고, 산책하는 어린이 공원 아래쪽에는 새까만 절벽과 그 위에서 추격전을 벌이는 일본군과 절벽으로 뛰어내리는 독립운동가가 있는데, 이는 현재 우리가 아끼고 사랑하는 아이들과 우리의 평화로운 삶이 죽음조차 불사하며 자유를 위해 투쟁하던 선대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끔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 외에도 바둑을 두는 어르신과 옆에서 훈수 두는 어르신, 그 아래로 열심히 배드민턴을 치는 청년들 등 평화로운 생활을 영위하는 우리 시대의 사람들을 보는 소소한 재미도 있다. 그리고 이 모든 풍경을 멀리서 보자면, 다름아닌 효창 공원의 형태와 의미를 간직한, 효창 공원의 상징 그 자체로 각인된다.

수상자 정인호 님

[입선]

지나온 100년 나아갈 100년

대한민국 독립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효창독립 100년 공원의 가치를 지하철에 빗대어 표현한 작품입니다.
지나온 100년을 기억함으로써 우리 민족이 나아갈 100년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수상자 오병찬 님

[입선]

효창 스토리

역사가 담긴 아름다운 공원 풍경을 통해 효창공원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함께 효창공원의 밝은 미래를 펼쳐 나아감을 표현했다.

수상자 강예슬 님